SOAP SOAP PERFUME SHEETS
소프소프 의류관리기 퍼퓸시트
언제부터인가 비릿한 냄새가 셔츠에서 나기 시작했다.
세 번, 네 번을 빨아서 건조기에 돌려도, 햇볕에 바짝 말려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
셔츠를 전부 꺼내서 찌든 때 세탁을 했는데도 말리고 나면 어김없이 나는 냄새.
말리고나서부터 나거나 입고 나갈 때쯤부터 나는 냄새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찾은 방법은 세탁 후, 말려서 스타일러에 넣는 것.
스타일러 시트는 처음에 스타일러 구매 시 서비스로 주었던 시트와 맘카페에서 추천받았던 르*트* 시트를 번갈아 쓰고 있었다. 다들 르*** 시트를 강력추천했었는데, 왜인지 나는 그 향이 너무 진해서 잘 안 쓰게 된다.
아직도 남아있는 르 ***시트..ㅠㅠ
인위적인 향은 싫고, 그렇다고 무향으로 말리자니 비릿한 냄새가 또 날까 봐 몇 날며칠 검색하여 구매한 소프소프 향기시트.
제발 은은하고, 부드럽고, 그런 향이길.
의류관리기 전용이므로 건조기에는 넣으면 안 된다.
LG스타일러나 삼성 에어드레서에 넣어야 한다. 총 40개입이고, FRESH COTTON향.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로 매우 넉넉하다.
르***나 처음에 받았던 향기시트와 큰 비교가 되었던 점은 바로 낱개 포장이다.
하나씩 개별 포장 되어있어, 찜찜한 마음은 깊숙이 묻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매우 위생적이고, 깔끔하다.
르***는 상자에서 꺼낼 때, 손에 묻는 약간의 끈적함이 싫었다. 다른 제품은 안 써봤지만, 다 그렇게 포장되어있지 않을까 싶다. 다들 좋다는데 왜 나는 르... 그 향이 별로지..(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우리 집에 있는 의류관리기는 2016년도에 구매한 LG 트롬 스타일러다. 아마 제일 처음 나왔을 때 샀던 것 같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사용해 본 적이 없지만,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
시트 한 장 꺼내서 바로 안에 넣어 시트케이스를 잠가주고, 의류관리기 안에 넣어주면 끝이다.
이제 스타일러 작동만 하면 향기가 셔츠에 밴다.
우리 집은 거의 살균모드로 약 1시간 30분 정도 돌아가게 만든다. 스타일러를 다 돌리고 나서 향기를 맡아보았다.
포장지에서 꺼내자마자 맡아보았을 때는 조금 진한 코튼향기인가 싶어서 또 실패인가 싶었는데, 셔츠 등에 배인 향기는
너무너무 포근한 향기다.
다음 날 스타일러에서 꺼낸 셔츠를 신랑 입혀서 출근시켰다. 출근준비하는 내내 따라다니며, 킁킁거렸더니 자기 냄새나냐고... ㅋㅋ 아니.. 좋은 냄새나요..... 킁킁..
코끝을 찌르는 듯한 그런 진한 향이 아니라, 킁킁 맡게 되는 그런 향.
참고로 나는 샤넬향수도 머리 아프고, 디올도.. 국민향인 피죤향도.. 살짝 머리 아플 정도로 향에 민감하다.
향기제품 (시트 말고 세제류나 로션 등) 이것저것 써보았는데, 아기전용섬유유연제 레드루트 섬유유연제와 남유네 로션 정도 괜찮다고 느꼈다. 부드러운 비누향? 포근한 비누향 정도면 very good.
요즘 황사, 미세먼지로 의류관리기를 더욱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소프소프시트로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소프소프향기시트는 3번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쓰면 쓸 수도 있겠지만, 향기가 좀 닳겠지?
3번 정도 쓰고 보내주자.
저와 향기를 보는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SOAPSOAP PERFUME SHEETS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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